과일 부자가 되었습니다..ㅎㅎ 천도복숭아 받고나서 둘밥이니까 느긋하게 보내주시겠거니 하고 받자마자 자두를 주문했는데 하루만에 총알같이 도착했습니다..ㅋㅋㅋ 무조건 터져온다 하시길래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기다렸는데 약속을 어기셨어요. 이번에는 안 터져왔어요..ㅎㅎ. 말캉한 것은 먼저 먹으려고 직장에 들고 갔어요. 어쩜 이리도 신선하고 달콤하고 은은한 향까지... 자두가 농약을 많이 친다고 해서 앞으로 자두는 끝이다.. 하고 몇 년간 한 번도 못 먹었는데, 마음 놓고 실컷 먹어보기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딱 열 상자라고 하시더니 정말 품절이 되었네요. 내년을 또 기약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