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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미나 후기] 국내 소셜커머스, 향후 판도는?(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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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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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95

티켓 몬스터, 위메이크프라이스, 그루폰으로 대표되는 소셜커머스 열풍이 대단합니다. 단순한 서비스업종은 물론 공산품까지도 영역의 제한없이 이제는 농산물까지도 그 기세를 펼치는 소셜커머스.

저희 둘러앉은 밥상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우리 농상물이야기를 전함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으려는 소셜커머스의 지향점이 있음으로 국내 소셜커머스의 향후판도를 논의하는 디지에코(http://www.digieco.co.kr)에서 주최한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2011년 6월 9일

아시다시피 ‘둘러앉은밥상’은 참소셜커머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과연 진정한 소셜커머스란 무엇일까요?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석률을 보고 있자니 소셜커머스의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좀 일찍 도착했습니다)

 


7시 30분 세미나는 시작되었고 파워블로거 깜냥(윤상진)님께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깜냥님의 말을 빌리자면 ‘소셜커머스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 상의 입소문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우리 농산물의 참 가치를 전하고 입소문 낼 수 있는 소셜커머스에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의 소셜커머스는 ‘반값할인’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을 뿐 ‘소셜’이란 단어의 역할이 부재하죠. 반값이라는 메리트 때문에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무려 91.4%나 된다고 하니 말입니다.


깜냥님 께서는 상생의 생태계를 위한 소셜커머스로 나아가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셨습니다.


 

그루폰 코리아의 박진수 팀장님과 나무인터넷의 박유진 실장님의 생생한 현장경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더군요.


소셜커머스 시장은 6개월 만에 월 시장규모 5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매출을 이루었답니다.

인류가 생긴 이래 가장 보편적인 상거래인 박리다매를 온라인에서 보편화시킨 거죠.

심지어 전문가들에 의하면 내년 소셜커머스 시장이 2조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답니다.


하지만 나무인터넷 박유진 실장님은 소셜커머스가 그저 반값으로만 움직이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처음 소셜커머스 업체가 200개에서 700개로 그리고 현재 다시 500개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 된 데에는 물론 자본의 상황도 좋아야 하겠지만 (실장님네 사장님이 돈이 많다더군요) 소비자의 공감을 끌어내지 못한 데 그 이유가 있다고 분석하시더군요.


그 밖에도 먼 길을 직접 찾아온 많은 분들께 실무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강연과 토론 후에 청중의 질문을 받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두가지 질문을 했는데 첫째는

광고전으로 표현되는 소셜커머스업체들의 매출이 높은데 과연 그만큼 이익을 남기고 있는가?
답은 어느 업체고 돈을 벌고 있지 않다. Winner takes all 의 법칙에 따라 최후 승자가 되어 모든 보상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것이다. 라고 답해 주셨습니다.


둘째로 소비자는 업체들의 과잉 경쟁으로 인해 확실히 싸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업체들은 최후의 승자가 되기위한 투자를 하는 중인데 그러면 생산자들이 과연 소셜커머스를 통해 이익을 보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토론패널로 참가하신 파워블로거 버섯돌이님께서도 일회성 이벤트에 지나지 않은 현재의 방식에 의심을 품으신 부분이기도 합니다.

답변으로 소셜커머스를 통한 홍보효과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지속적인 거래 유지를 통한 보완 방법들을 주셨지요
업체로서 당연한 말씀을 주셨지만 광고전단지가 처음에는 획기적인 홍보수단이었겠지만 지금 그렇지 안듯이 소셜커머스도 난립하는 이벤트와 Deal 속에서 또다른 홍보전만 키우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스스로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깜냥님께서도 말씀하신 바와 같이 소셜커머스의 진정한 가치는 ‘소셜’에서 나옵니다.

소비자 뿐만 아니라 생산자에게도 ‘적합한’ 혜택이 돌아가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가 흔히 말하고 있지만 누구나는 실천하기 어려운 ‘윤리적 소비’도 가능해진다는 것.

그게 진정한 소셜커머스의 힘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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