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 볕이 제일 먼저 닿는 서귀포 동래농원
유기농 레드향












동래농원 김성근 농부님
제주도에서 살고 있습니다. 제주는 섬이지만 지역마다 날씨가 많이 다릅니다. 일년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이 있고, 또 가물다 싶을 정도로 비가 적은 곳, 또 눈이 많이 오는 곳이 있고, 눈이 적은 곳이 있으며, 땅도 화산토가 많은 지역이 있고, 흙이 많은 곳이있습니다. 제가 살고 집 앞에 있는 한라봉 밭은 볕이 잘 드는 서귀포에 있습니다. 아침마다 동 쪽바다에서 해가 이면서 볕이 들듯, 동래농원에 볕이 들고, 그렇게 하루가 시작됩니다. 동녁동 올래 해서 동래농원입니다.
▶ 동래농원 한라봉은 어떻게 달라요?
▣ 자연 그대로 키웁니다.
[레드향 - 부제 ;연인의 감귤] 은
한라봉과 감귤을 교배 시켜 만든 품종입니다. 해서 한라봉이나 천혜향처럼 둥글기보다, 옆에서 보면 럭비공처럼 타원형 이구요.
1991년 일본 에히매현(愛媛縣)에서 육성된 품종입니다. 서지향이란 감귤 나무에 부지화(한라봉)의 꽃가루를 교배해서 만든 품종입니다.
1993년 온주밀감(감귤) 나무에 접을 붙여서 1997년 처음 결실을 맺었다고합니다.
이후 2000년 까지 종자를 선별하는 과정을 거치고, 2001년 부터는 농가에서 직접 재배하며 양을 늘려가는 시도를 하였다고합니다.
그중에 에히메 34 호 라는 계통을 선발해서 확산 된게 지금의 레드향이라고합니다.
일본에서 처음 육성된 품종이라 일본이름으로 불리었었는데요.
일본 이름 간페이 이를 우리말로 읽으면 [감평甘平] 입니다.
이름이 어렵다는 의견이 었었는데. 한라봉이 도입초기에 탐라봉 한라봉 부지화 등으로 불리면서 제품에 혼선이 많았던 터라
레드향은 재배 하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2010년 품종명을 통일하기로 합니다.
한라봉이란 명칭은 1998년 백록담과 닮았다고하여 결정되었는데요. 레드향의 공식명칭은 [J-레드향] 입니다.
여기서 [J]는 생각하시는데로 , jeju의 [J] 입니다.
레드향 이란 이름의 지정 배경에는. 레드향의 진한 주황색, 그리고 붉은 색이 사랑 정열 태양의 빛을 상징하니, 연인의 감귤 이란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지정되었다고합니다. 더하여 우리나라 대기업중에 빨강색 로고를 사용하는 곳이 많다는 점은 한국인이 레드를 선호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레드향 명칭 뒤에 [연인의감귤]이란 부제가 있는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일본이 품종명을 더 와닿게 짓는구나 생각도 들고요.
동래 농원에서 유기재배한!
연인의 감귤 한번 맛 보아주시겠습니꽈?
[2] 3k 소포장
레드향과 황금향 한라봉은 포장이 같습니다.
3k 8~10개 정도 들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