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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밥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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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통
작성자 네이버 페이 구매자 (ip:)
  • 평점 3점  
  • 작성일 2021-06-29
  • 추천 0 추천하기
  • 조회수 88
딱 절반이 터지고 물러져서 도착했어요. 맛은 좋아요. 음..이 맛이 알리고싶으시면 그래도 유통과정에 보완점이 있어야겠어요. 좀더 충격을 받지않게 포장을 하심 좋겠어요. 과잉포장은 아니더라도.. 중간중간 완충제를 조금 끼우시면 덜 무를텐데요. 우리복숭아는 백프로 터져간다. 그러니 소비자들은 그걸 이해해라. 이건 아닌것같아요. 받자마자 전부 쨈을 만들 소비자 아닌이상 재구매는.. 하지 않을듯해요. 열심히 재배하신 정성은 이해되고 감사드립니다. 맛있게 먹었어요.

(2021-06-28 09:35:43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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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밥맨 2021-06-29 3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안녕하세요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통 보완점을 한다는 게 참 쉽지가 않네요. 해서 먼저 주문 하신분들하고도 조언주시고 어떻게해야 할지 방법을 찾고자 하는데요. 우선 아이스 박스에 넣고 플라스틱 단층 페키징으로 포장해서 얼음팩을 넣으면 될거같습니다 농장에 이걸 감당한 냉동고가 없는게 문제이긴한데요. 첫번째는 그렇게 하게되면 가격이 사이즈마다 다르지만 6~7000원정도 높게 받아야합니다. 포장비에 4천원 정도 가 더 들어가고 포장제 보관과 얼음팩을 위한 냉장고 비용들을 녹여 내야 하고, 품이 더 들어서 포장 인건비를 산정해야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하는 거라면 그렇게라도 하면 되는데, 첫째는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친환경 농사를 짓고 과일을 팔면서 쓰레기를 양산하는게 맞는지 유제품들을 팔면서 아이스박스를 쓰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는데요. 이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고민입니다.
    그리고 농가에서는 이렇게 까지 굳이 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익혀서 파는 것은 소비자를 위한거지 농가에서는 정말 귀찮고 번거롭 수지 타산도 안맞는 일입니다. 익힌다고 나무에 더 두면서 낙과가 생기고, 남들 출하할때 출하못하니 산지에서 출하가격을 제대로 못받습니다.

    물론 천도 단위가 몇만박스 정도 된다면 감수하고도 할수 있겠지만, 친환경 소농가의 규모에서 수확시기에 불만 없을 정도로 수확해서 따서 보내고 시세를 잘 받는게 나은거지,
    굳이 이렇게 까지 한다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는데 할필요가 없는 일이거든요.

    저희 천도를 처음 구매하시게 되면 이 상품이 생산자 위주의 상품으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전혀그렇지 않습니다.
    저희도 파랗다가 빨간 물이 들기 시작하면 아삭한 맛으로 먹는 천도를 팔면 그만입니다.

    그래도 굳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나무에서 익힌 과일 이란걸
    서울에서 나무에서 쌀이 난다고 믿는 아이 처럼 도시와 농촌의 넓어진 거리감 안에서

    과일은 나무에서 원래 익힌다는 것을, 그 맛이나 향을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헌데 그 가치가 전달이 안되거나, 받는 사람이 그 가치를 공감할수 없다면, 기획이 잘 못 된 상품일것입니다.

    해서 무조건 터져가니 감안하고 사실 분들 사시라고 제목을 지은 것입니다.
    무조건텨져간다고 써놨으니, 소비자들 알아서 이해하라고 써놓은게 아닙니다.

    작은 차이인데 의미는 확연하게 다릅니다.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일년 중 가장 바쁠 때는 절임배추 기간이고
    가장 스트레스가 심하고 또 가장 기분 좋은 말을 많이 들을때는 천도 파는 시즌입니다.

    똑같은 것을 똑같이 보내도 운송 컨디션에 따라 배달 되어서 받는 상태가 달라지기도 하는데

    비슷한 상태로 받아도 받는 분에 따라 평가가 천지 차이가 되는 상품이 천도라 애증의 상품입니다.

    하나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은 이 상품은 소비자를 위해서 생산자가 많은 것을 감내하며 진행하는 상품이지
    생산자 위주의 나몰라라 상품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 보아 주셨으면 합니다.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내년 부터 천도 팔지 말까, 천도 남들처럼 팔까를 하루에도 수십번을 고민합니다. 그러면 그간 이 천도를 아껴주신 분들은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계속 고민 중이네요.

    ,,,,, 참 선택이 쉽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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