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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장을 함께하며 재배한 상쾌한 단 맛,
유기농 청포도 세네카 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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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생장을 함께하며 재배한 상쾌한 단 맛,
유기농 청포도 세네카 2k
생산자 그림이네
생산지 상주시
재배방식 유기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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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 ₩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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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장을 함께하며 재배한 상쾌한 단 맛,
유기농 청포도 세네카 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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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수채화처럼 맑고, 유화처럼 강건한. 내가 그린 그림농원








뿌리와 나무[가지와ㅡ잎]의 수세(성장속도)를 비례하게 맞춰야 한다는 것,


가지마다 또 나무마다 꽃눈의 수세에 맞춰 그 해 열리게 할 열매의 비중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 수세 이야기는 어디서든 들을 수 있는 말들이지만, 무엇이 달랐다. 그 이야기는 같이 호흡 하는 것. 그에 대한 이야기 같았다. 가지 끝의 꽃눈의 세력에 따라, 또 달린 줄기의 열매의 상태에 따라 조절해주지 않으면, 올해 농사가 잘 되는 것 처럼 보여도, 기력이 떨어진 나무는 이듬 해 혹은 그 다음해 힘을 내지 못 한다는 것, 다시 회복하는 순간 까지, 기약없는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것. 십 년 마다 베어야 하는 나무가 아니라, 십 년이 되어서 보다 더 잘 열릴 나무를 키우는 농장.

늘 따라다니는 욕심을 조절해가며,
부리지 않고 녀석이 보다 더 잘 자랄 수 있게 맞춰야 한다는 것.






그 분의 아내는 이렇게 말했다. 아니 그 분의 사모님이라고 해야 할까. 사모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밤만 되면 후레시 들고 나가요. 가서 한참을 돌아 다녀요.


그리고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낮에는 잘 안보여요. 그런데 밤에 후레시를 들고 하나씩 살펴 보면 보이는 게 있더라구요.












그림이네 포도밭에는, 포도 나무가 몇 그루 없습니다.


빽빽하게 포도를 키우는 대신, 듬성듬성 포도나무를 키웁니다. 보통 십년이 되면 갈아 포도 나무는 뿌리부터 썪거나 잎이 썩어 수명을 다합니다. 그림이네 농장의 포도나무들은 십년이 되니 이제 제 역할을 하기 시작합니다. 해서 포도 나무하나가 사람만 합니다. 굵기도 뻗은 길이도 쉽게 보기 힘든 모습이지요.



작물은 뿌리와 나무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생각. 이 것을 가지고 TR률[top / root ratio] 이라고 부르기도합니다. 이 용어는 비료의 종류와 사용량을 결정할 많이쓰입니다. 하지만 비료 이전에 나무의 생장 자체를 두고 이야기할때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뿌리가 길에 세력이 강한데, 잎에서 그것을 떨구지 못한다면, 뿌리가 썩고 맙니다. 잎이 무한정으로 길어질 것 같아서, 열매를 달리는데로 열게 두면, 그해에는 열매가 열리더라도, 나무는 힘을 잃고 기약없는 회복기에 들어갑니다. 자연 그대로만 이었다면, 나무가 썩고 자라는 것이 환경에 맞추어 갔을 것입니다. 헌데 농사는 사람의 손이 닿는 일. 그리고 본래보다 좀 더 수확을 더 할 수 있기를 바라는 행위 입니다. 해서 사람이 매만진 만큼, 다시 자연스럽게 균형을 잡아줘야 합니다. 그게 바로 작물의 생장을 보며 농사를 행하는 일입니다.



 



 

가지 끝이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이러한 가지 끝을 보고 나무에 열매를 얼마나 달아야할 지를 생각합니다.



 


봄에 관리를 하였다 해도, 눈이 이렇게 말라버리면 각 특성에 맞게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칠월제 찍은 세네카의 모습입니다. 이맘만 되어도 포도향이 제법 짙습니다. 이제 한달을 더 기다리면 녀석들의 준비가 끝이납니다.







나무의 생장을 보며 한 알, 한 알씩. 마주하며 작물의 형태를 보며 키운 포도 나무입니다.

나무에서뽇은 각 가지의 세력과 내년의 나무 상태를 생각하는 것.

가지 하나, 가지 하나를 살펴보며 재배한 포도. 그 농장. 그림이네. 포도를 소개합니다


2K 기준 약 5~10 송이 평균 7~8 송이 정도가 들어갑니다. 여타 비료없이 키우기 때문에 알의 크기는 작지만, 뒷만의 향이 참 깊고 깔끔합니다. 입에 이물처럼 남지 않는 단 맛의 청포도입니다.





 



껍질채 먹어도 이물감은 없습니다. 단 맛도 이물감이 없는 단 맛입니다. 여기서 1주일 저도 더 익혀서 수확합니다. 







포도를 찬찬히 보는 것, 어쩌면 그것은 나를 보는 순간 일지도..

그림이네 이야기를 들으며 이사 온지 한 해하고 반이 된, 지금의 집을 생각했습니다. 이사 온지 18개월 어제 밤이 되어서야 했던 말. 이제야 집이 눈에 들어 오는 것 같아. 그거 있잖아 벽지를 오래 쳐다 보고 있으면 거기서 공룡도 나오고 동물도 나오고,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 순간 말이야. 그렇게 보이면서 공간이 눈에 들어 오는 것.

무엇인가를 찬찬히 두고 보는 일이 언제였던가 생각해 봅니다.

그건 내가 나이를 먹으며 얻거나 상실한 능력 중 하나 일까?
바쁜 삶 속에, 이제는 아이가 아니기에 그러면 안되는 것이니 그만 두어야 했을 일이었을까.


벽을 쳐다 볼 여유. 스스로 허락하지 않는 찰나. 그런 순간은 찬찬히 보고 곱씹어 보아야 하는 것인데, 사치같아서, 더 바쁜 무엇이 있어서, 늘 미루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실은 그보다 중요한 것은 없을지도 모르는 것인데 말입니다. 그렇게 찬찬히 무엇을 바라 보는 것이 나를 바르게 보는 일일 것인데, 무엇하나 찬찬히 가슴에 두지 못하고, 오늘의 내가 어드메에 있는지 알지 못하면서,
도시속을 헤메고 있던 것이었을까? 내가 그랬을까?









"여기는 잘 안 열렸죠.
우리집 생활비가 여기서 충당이 되니까
실은 여기는 작년에 좀 무리를 했었어요.
올해 나무에 어떻게 열릴까는 이미 작년에 정해진 거에요.
비료를 줄 수가 없으니까.

유기질로는 효과를 볼 수 없거든요. 그러면 무기질을 넣어야 하는데
그러면 오 일 정도만 되어도, 눈에 확연하게 표가 나는데,

그럴 수 없죠.

그러니까 더 살펴보고 각 상황에 맞게 맞춰줘야 해요.

이런 생육을 본다는 건 식물 학자 분들은 알지 모르겠어요.
(키우고 재배하는 것이 끝이 아니니까요.)"







 








나는 오늘 무엇을 체득해 가고 있었을까

봄에 꽃이 피잖아요. 목초액이나 현미식초를 뿌리면 소독이 싹 되어요.
근데 꽃 필때에는 어지간하면 안 줄려고하는데, 봄에 잎에 병이 올 때가 있어요

그럴때 목초액이나 현미식초를 주는데, 그거 자체가 영양분이 거든요
애들한테는, 그렇게 되면 여기보이죠.
이렇게 미성숙과는 원래 떨어져 내려 앉아야 해요.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것.
각기 맞게 잘난 녀석들이 열리고, 이런 미성숙과는 수정이 안 되고 꽃부터 떨어졌어야 하는건데,
그 것들(현미식초 목초액)이 (영양이 되어서 ) 수세를 강하게 만들어서 얘들까지 열리는 거에요.


이렇게 된다고 말해줘도 잘 알 수 없죠. 저도 올해 되어서야 (좀더 )
알게 된 거 같아요. 그래서 꽃 피기 얼마 전에는 소독(현미식초 목초액)도 안 하려고하는데, 잎이 노래지니까 그게 쉽지 않죠..



겨울에 듣고 봄에 보고, 다시 여름에 보고, 그 싹들을 보았다.
머리로 들었고, 마음으로 소화 안되는 것들이. 싹으로 이해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며 밭을 나왔다.


체득해야 하는 거네요.







 


포도밭의 세네카

 








그림이네 농장의 포도나무는 한 뿌리에서 뻗어 18m를 뻗어있습니다.

한 나무는 21m 까지 뻗은거 같은데 이건 재어보지 못했습니다.

상주에서도 산으로 이어진 비탈 도로를 따라 들어가야 볼 수 있는 그림이네 농장.
이 정도 밭 크기면 포도 나무가 수백그루는 들어앉아 있어야하는데, 몇 그루 없습니다.
가지마다 눈을 돌리고 관심을 갖고, 각 발육 상태에 따라 생육 상태에 따라 과수를 조정하고 잎의 방향을 달리하는 것.
농부가 농작물과 이야기한다는 것은, 아침 티비프로그램 단골 메뉴 처럼, 유명한 대사 같은 말이었는데요.

 








그 대화는 잘 있었느냐. 나도 잘 잤다 라는 것처럼 동물원에서 갇혀지내는 동물과 교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누군가에게 보여지기위한 것들이 아니었구나 싶었습니다.

집에서 가족처럼 지내는 애완 동물과 소통하듯, 어디가 아프고 어디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가족처럼, 아이를 다루듯, 함께 한다는 말. 그런 말이지 않았을까?

농작물은 농부의 발소리를 듣고 크고, 농부는 농작물과 대화 한다는 문장의 뜻이진 않았을까..


수채화 같이 은은하고, 유화 같이 힘있는 그림이네 농장








 














축분과 퇴비없이 땅심을 가꾸는 일
비료나 농약은 물론..
강전정이나 알솎기 봉지씌우기등.
자연을 거스르는 행위를 최대한 하지않습니다.
땅에는 축분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퇴비를 많이 주어 땅을 만드는것보다
농원상황에 따라
자체적으로 나는 풀들을 퇴비화하여
땅심을 돋구어 줍니다.



 

흙입니다. 화학 비료 없이 재배를 합니다. 유기농은 무엇을 안 주고 안쓰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 입니다. 어떻게 보다 자연 스럽게 환경을 만들어주는가 입니다.








인간중심의 인위적인 관리보다는
식물의 생리를 존중하여..
나무가 충분히 역량을 펼칠수 있도록
한나무 한나무 세심한 관심으로 돌봐주며..
최대한 멀리 뻗어갈수 있게 도와주지요.
나무는 꿈틀대는 용처럼 포도원을 맘껏 활보하며
한나무가 20미터까지 쭉쭉 뻗어나간답니다.


본래 과수는 최소 10년은 넘어야 제맛이 나지요
그런데 기존농법의 포도나무는 10년이면 노목이라고 불리우고
길어야 15년을 넘기기가 힘들어 캐내어 버리지요.
자유롭게 자란
그림농원 나무는요.
앞으로 30년 40년.. 100년까지도 자랄수 있으며..

해가 더할수록 나무의 능력을 발휘해서
점점 영양과 에너지가 풍부한 과일을 만들어 낸답니다.







 

 

땅을 살짝만 후벼파도 이렇게 지렁이가 숨쉬고 있습니다.












그대로 냅두자


나무 둥치 껍질이 쩍쩍 갈라집니다. 예전 초보농부일때는 이 나무껍질을 낱낱이 다 벗겨줬드랬지요. 저 않에 벌레들이 산다고.. 약을 않치니까 저 껍질을 다 벗기는게 벌레로 부터 나무를 보호하는거라고.. 그렇게 배웠거든요. 겨울전에 그 작업을 하는데,발가벗은채 추운 바람을 맞고 서있는 포도 나무가 얼마나 불쌍해 보였던지.. 지금은 걍 냅둡니다, 벌레가 살든 말든.. 저 껍질도 다 이유가 있어서 저렇게 붙어있는거다.. 라고 생각하면서요.



그냥 최대한

그대로 냅두자,,


꼭 손대지 않으면 않될것만 아주 조금 손대자..가


농사의 기본틀로 잡아가고 있습니다.
















 


어떤아이가 잘 잘라고 있는지...


어떤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지..

어떤 아이가 미처 못 자라는지..

어떤 잎이 제대로 영양을 받아들이고 있는지..


어떤 잎이 아래 깔려서 빛을 못보고 있는건 아닌지.. 넝쿨 손이 포도를 휘감고나 있지 않는지..

어떤 포도가 혼자 클려고 저만 다 먹고 있지는 않는지..



엉킨 가지들을 하나하나 손으로 풀어줘가며 딸래미 머리 벗기듯이 가지런히 자리를 잡아주며요.. 모든 열매가 골고루 영양을 받도록 도와주고 있지요. 포도들은 이렇게 아빠의 사랑어린 손길을 받으며 잘 자라고 있답니다. 새참을 들고 내려가 보면 포도아빠의 얼굴은 늘 환하지요. 포도를 보고 있노라면 언제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겠고 배고픈지도 모르겠다 하지요.



차를 한잔 나누어 포도나무 아래 앉으면 오늘 포도의 상황을 알려주느라 입이 멈추질 않지요. 별 관심도 없는 나를 일으켜 세워 포도를 보여주며 더 열심히 설명을 하지요. 그래그래.. 한자락 호응을 해주면 입이 함지박 만해져서 좋아하지요.. 이런 아빠의 사랑을 아는지.. 포도들도 넘실넘실 좋아 따라 웃고 있답니다. 앞으로 얼마나 애를 태울지는 모르겠지만.. 늘 그러하듯이 오늘의 기쁨으로 아이들을 대하며 어루만져줄거예요.





 

 

그림같은 그림농원의 매실밭 - 몇년째 수확을 못하고 있다

실은 못하고 있다기 보다 농부님 스스로 마음에 차지 않아 판매하지 않고 있다.













나무의 존재를 다시금.....

해마다 매실밭에 꽃이 만발하면 "꽃놀이를 하자~"고 맘을 먹곤 했습니다. 하지만 무에 그리 바쁜지 한번도 실천한적이 없었지요. 그저 오며가며 바라만 보고 있다가 떨어지는 꽃잎을 속절없이 보내곤 했지요. 게다가 작년부터는 매실나무가 미워서 눈길조차 주지않고 있었드랍니다. 심은지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한번도 제대로 수확을 하지 못해 밭 한뙤기 나무를 캐고 있는 중이거든요. 정말 어렵게 결정한건데,, 보고있으면 또 맘 약해질까봐 애써 피하고 있었어요. 근데 하필 그날.. 친구들이 놀러 온다고 한 그날.. 날이 너무나 좋았고.. 매화는 최고로 이쁘게 피었고.. 아이들은 꽃놀이가자~고 조르고..

하여 갑자기 매실밭 꽃놀이가 펼쳐졌답니다. 아이들이 텐트치고 잠까지 자자고 하여. 남편은 하루종일 왔다갔다 하며 전기 설치하고.텐트치고 테이블 꾸미고 아이들은 이불 나르고 인형에다 베게.. 책.. 바둑판..등등.. 연신 이삿짐 나르기에 바빴답니다. 텐트에서 이틀을 잤습니다. 하루는 아이들끼리..(친구네 아이들과 함께) 둘째날은 우리 가족끼리.. 새벽에 나왔는데 텐트주변에서 맷돼지 발자욱 소리가 사사삭~~~ 떼거지로 몰려가는 소리가 들렸지요.


너무나 가까이에 있어서 한참을 움직이지도 못하고 얼어 있었답니다..ㅋㅋ 새벽밭에 서니.. 풀향기 매화 향기가 새벽공기에 묻혀 온몸으로 파고 들었어요. 새들도 갖가지 이쁜 소리를 내며 지저귀고 있었구요..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몸속 곳곳에 소리와 향기를 빨아드리며 새벽을 만끽했답니다. 음~~ 맨날 산속에서 살면서 맞는 아침이건만,, 밭에서 맞는 아침은 또 색다르고 좋았어요. 갑자기 하게된 꽃놀이가 선물같았어요. 미워했던 나무에게 많이 미안해졌지요.. 이렇게 이쁜꽃을 피워주는데.. 이렇게 좋은 친구들도 불러주는데... 이렇게 행복한 아침도 주었는데..

열매를 못단다고 원망한 마음이 참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갑자기 꽃놀이를 하게 되었나봅니다. 나무의 존재를 다시금 일깨워 주려구요.. 행복한 꽃놀이를 하게 해준 나무에게 감사함과 함께 미안함을 전합니다. 미안해 나무~~ 고마워 나무~~ 사랑해 나무~~~^^





 







올해도 어김없이 수확의 계절이 돌어왔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올해는 어떤 맛을 보여줄까
올해는 어떤 분들과 인연이 닿을까..
올해는 어떤 사연을 만날수 있을까..

기대도 되고 걱정도 하며
설레이고 있지요.

돌아보면..
과일도 많고 많고..
포도도 많고 많고..
너도나도 내 거는 친환경 유기농..
여러가지 인증서..
거기에다 높은 당도로 유혹하며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지요

유기농 포도를 검색을 하면
한 화면에도 쭈르르~~ 나올만큼
유기농포도도 많습니다.

그 중에

그림농원 포도..
검색해도 잘 나오지도 않는 그림농원 포도..






 

세네카



 

머루포도 





 

경조정




 

캠밸








우리포도가 무에 그리 특별해서 해마다 찾아주실까.. 생각해봅니다.

널리고 널린게 포도이고

손만 뻗으면 살수 있는 과일이 지천일텐데 말입니다.


시장에 아무리 많은 포도가 나와도 우리포도만 기다린다는분..

내돈주고 사먹는건 그림농원 포도 뿐이라는 분..

우리포도가 아니면 무서워서 못드시겠다는분..

그림농원 포도만 먹고싶은 병에 걸리셨다는 분..

(저희 기분 좋으라고 하시는 말씀인지도 모르겠지만 ㅎㅎ)


아마도 저희를 향한 신뢰가 바탕이지 않을까 ..
생각해봅니다.

처음 농사를 시작할때부터 지금까지..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연을 대하는 농부의 마음이 닿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든 것에 그러하지만 포도를 향한 농부(남편)님의 사랑은
상상초월이지요.

하루도 거르지 않고
포도밭에 가서
한 나무 한 나무
한송이 한송이를 다 마주하며 말을 걸지요.


낮동안이 모자르면..
밤에도 나가서 포도와 데이트를 한답니다.

머리에 "집중조명등"을 하나 두르고
매일 밤마실을 가지요.

사방이 캄캄한 밤에
포도와 단둘이 마주하면
낮보다 훨씬 더 서로를 잘 느끼며
알아간다고 합니다.

오늘은 누가 잘 자랐고 누가 더디게 자랐는지..
누가 아프고 누가 힘든지..
나무마다 그날의 상태를 보며 도와줍니다.



맛보다
가격보다..
인증서보다..

그보다 더 중요한게

짓는사람의 이런 마음가짐과 태도가 아닐까..

그 맘을 알아주시는게 아닐까..
짐작합니다.

어머니를 대하듯 감사히 땅을 대하는 마음
자식을 대하듯 사랑스레 나무를 대하는 마음
신을 대하듯 모든 생명들을 대하는 마음..

이런것들이 포도에 녹아들어.
찾는분들의 마음으로까지 스며든게 아닐까..

그리 짐작합니다.


참 감사한 마음 입니다.




이제 포도지기
18년차


많이 열려주면 감사한 마음으로
조금 열려주면 미안한 마음으로
한번도 원망하는 맘없이
바라는 맘 없이

바보같을만큼 묵묵히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렇게

포도는
올해도
님들을 만날준비를 마쳤습니다.

저희가 설레듯 포도도 설레일거라 생각합니다.

드시기 전에
잘 왔다..말도 한번 걸어주시고..
곱게 쓰담도 한번 해주시고..
고맙게 반갑게..

그리 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순히 생산자와 소비자를 넘어.

"함께"

"짓는"

사람으로
만나고 싶습니다.

지구의 미래를 함께 가꾸는 이로 만나고 싶습니다.













 

사람들은 잘 모르는 포도 꽃 - 이렇게 생겼습니다


 

 

 


꽃이 지면 이렇게 열매 준비를 합니다. 













내가그린그림농원의 "내가"는

저희와 같은 그림을 그리는 모든분들이며..

내가그린 그림농원은..

찾아주시는 여러 님들이 함께 그리는 그림이랍니다.^^

올해도 손 잡아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그림농원




 

 





 


같이 살아 간다는 것. 그렇게 포도와 살아가는 이야기.
그렇게 오늘을 그리는, 내가 그린 그림농원의 유기농 포도!

맛 을 경험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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