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가 잘 잘 절여져서 나오는지를 확인하기위해 해남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은 이미 겨울인데, 해남은 아직도 파릇파릇하고, 봄 바다인지 가을 바다인지 모르게 볕이 참 좋았습니다

배추는 이렇게 절궈졌었는데요

이렇게 손으로 세척을 2번, 공기방울로 세척을 1번 실시합니다.

아침에 어머님께서 세척하시는 장면을 찍은 사진이구요.

푸웅덩~~~

절궈진 배추의 모습입니다. 아름답지요? 자연이란 것이 실은 정말 경지의 디자인이 아닐까..

색감도 모양도 그러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무진 농부님이 보이시네요.

이무진 농부님의 무농약 배추입니다. 이배추들은 반을 포개어 절임 과정에 들어가는데요.

이렇게 반으로 가른 배추를

절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에 반으로 칼집을 내줘야 양념도 절임도 더 쏙쏙 되겠지요!

하여 이렇게 층층히 쌓이게됩니다.

이렇게 절임배추는

하루를 꼬박 절이고,

절인 날 이후 48시간이 지나면 택배차로 배송을 시작합니다

절이고 삼일째 찾아주신, 이무진 농부님의 수고로움에 공감해주신 분들의 댁에 택배로 배송되구요.

김장은 그 다음날 하시게 되는 것이지요.

일전에 절임 배추의 3가지 포인트에 대해 말씀드렸었는데요.

절임배추는

1> 배추가 바르게 잘 자랐는가?

2> 절일 때 위생적으로 했는가?

3> 좋은 소금을 썼는가?

이렇게 3가지 요소가 가장 중요합니다.

배추는 키울 때 무엇이 제일 중요한가요?

배추는 희한한 작물이에요. 물을 좋아하면서도 싫어하죠! 물로 커요. 물로 커서 재때 안가면 병이 생기죠. 물이 안가도 병이 생기고, 물이 너무 가도 병이가죠!!

그래서 해남지역에는 관수 시설을 많이해요. 아무리 관수를 해도!

비만큼 좋은 거름은 없습니다.

그만두고 싶었을 적도 있으셨어요?

작년 같을 적이었어요. 00과 벼를 계약했는데,

계약 금액의 반 넘게가 비용이었죠. 헌데 태풍이 와서 망했죠. 그래서 소먹이로 다줬었어요. 작황도 안좋고, 한 일주일 동안을 너무 속이 답답해서 밖을 못나갔던 적이 있었어요. 앞으로 기후는 점점 더 그럴거에요. 더 좋아지진 않겠죠.

해서 정부의 철학있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돈 얼마를 주는 것이 아니라.

농가에 지붕을 만든다고 하면, 태양광 에너지 를 모으는 저가형 지붕제를 개발해서 보급한다던가, 농촌 현실에 맞고 필요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이런 본질 적인 고민없이 국회의원수를 줄이는 것이 무슨 국가의 득일까요? 농민 자금 얼마가? 무엇이 중요할까요.

이무진 농부님의 절임배추 이야기

http://doolbob.cafe24.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145&cate_no=63&display_group=1

해남 절임배추 이무진농부님의 해남 무농약 절임배추 를 보러 해남 북평면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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