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를 부모님께서 넘 잘 드셨고

저희도 백도 흠과를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황도를 부모님댁과 동생네에 선물하려고 봤더니

흠과밖에 남지 않아서 흠과를 부모님과 동생네에 보냈어요.

부모님께서는 아삭하고 맛이 좋다셨는데

동생네는 안 익어서 풋내가 나고 아무 맛이 느껴지지 않는게 있다고 하네요.

나무에서 익은 것을 따서 보내주신다 들어서

안 익은게 있을 줄 몰랐거든요..

(혹시 비가 와서 일찍 따셨을까요?)

그래서 일단 좀 익혀서 먹어보라 했는데 아쉬움이 남네요..

제가 먹었던 그 건강하게 익은 맛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말이죠.

힘들게 키워서 자연의 맛 그대로 보내주신 것 감사드리고요.

아쉬운 점도 살짝 있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