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동 곶감 안내
- 올해 곶감은 김하동 곶감과/. [일반] 곶감으로 분류합니다.
- [김하동] 곶감은 사람과 땅농장 유기농 밭에 있는 감나무인데 인증 밭을 때 목록에 추가 를 하지 않아 인증 표기를 할수 없어 [김하동] 곶감으로 판매합니다
- [일반] 곶감은 상주에서 자란 친환경이 아닌 감나무에서 재배한 감으로, 김하동 농부님이 훈증약품을 쓰지 않고 자연건조한 무훈증 곶감입니다.
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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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유황-반건시 곶감 약 1.2kg(30과)(둥시)[소] - 35세트 한정.
50,000 -> 37,500
[품절] 무유황 곶감 (고종시) 약 42개
[품절] 무유황-반건시 곶감 약 2.0kg(24과)(둥시)[특대]
[품절] 무유황-반건시 곶감 약 1.8kg(30과)(둥시)[대]
[품절] 무유황-반건시 곶감 약 1.5kg(30과)(둥시)[중]
주문가능 수량
수량이 매우 적습니다.
유기농 곶감은 품목 당 수량이 매우적구요
이중에 고종시는 5박스만 판매합니다.
감의 종류는 정말 많습니다. 흔히 알고 계시는 구분인 단감과 대봉이 있구요.
서촌조생/ 미감조생 / 조추/ 감추 귀추. 흥진/ 부유 / 상서 조생 / 전천차랑 / 태추 / 차랑 /봉옥 / 청도 반시 / 상주둥시 / 금홍동시 / 산청고동시/ 월하시/ 함안수시/ 산청단성시 / 은풍준시/ 의성사곡시/ 도근조생 등르로 나누어 집니다. 이번에 말린 곶감은 상주 김하동 농부님댁에서 말린 것으로 유황훈증을 하지 않고 말렸으며, 냉장포장으로 발송합니다.
택배를 받으시면 즉시 냉동 보관해주세요! 저희는 유황훈증을하지 않아 쉽게 변질될수 있습니다.
냉동실에 두셨다가. 드실적에는 상온에 얼마간 두셨다가 드시면 되구요.
품종은 상주 지역에서 유명한 상주 둥시라는 품종입니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상주 지역에서 오래전 부터 재배된 품종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극히 소량으로 유기농 고종시 곶감을 판매합니다. 5박스 한정이구요.
고종시는 고종황제 때 진상품으로 썼다고하여 고종시라고 붙여졌습니다.
특징으로는 크기가 작고, 유기재배하여 비료를 하지 않아 작기도하지만 품종 특성이기도합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나무에서 더 오래 익혔습니다. 해서 좀 더 말랐구요.
해서 좀더 단단하고 작지만 맛이 깊습니다!!!
택배 수령 후 보관
택배를 받으시면 즉시 냉동 보관해주세요! 저희는 유황훈증을하지 않아 쉽게 변질될수 있습니다.
냉동실에 두셨다가. 드실적에는 상온에 얼마간 두셨다가 드시면 되구요.
흙 같은 사람
더위가 짙어지자, 서울 강북과 강남의 녹지를 비교하며, 더위도 경제적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녹지. 시대는 누진세 에 대해 열변을 쏟고, 에어컨 사용에 대해 말하며, 언제 이 같이 더웠던 적이 있던가라고 말합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골목마다 뜨거운 실외기 바람이 불고, 땅은 익고, 비는 오지 않고, 이를 절충해줄 숲이 없으니, 실내는 더 세게 에어컨을 틀고, 실외는 가열차게 더워집니다. 으레 있었던 것. 그 자리에 있던 것.
도시에서 우리는 녹지 잃었고, 개울가와 밭을 잃었습니다. 생활 터전이라는 것이 이유 였지만, 실은 그 안에는 가만두는 것을 보지 못하고, 돈으로 만들어야하는 내일 보다 오늘 당장 먹고 사는 것이 중요했던, 우리의 아픈 삶들이 베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점차 흙을 잃고 있습니다.
김하동 농부님은 80년대 운동사 90년대 노동사 라고 불렸던, 우리가 오늘 분개하고 기본에 대해 말하는 이 순간의 흙 같은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분이 그와 같은 삶을 살아 오시기도했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잃을 초점도 없이, 흙에 대해 말하는 농부.
농약을 뿌리고 몇일을 앓았던, 초짜 농부의 밭갈이는 스무해를 바라봅니다.
흙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
삶의 순간 순간에 역경의 시대 속에서 하루하루를 쌓았던 김하동. 이라는 세글자. 에서 흙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농약도 제초제도 없이 녹색평론 페이지 같은 삶을 사는 사람. 김하동 농부님이 말리신 곶감을 소개합니다.
무유황, 자연건조 곶감.
훈증제 없이 농장에서 직접깍아 바람과 볕에 말렸습니다.
포장
[고종시]는 아래 검정 박스에 담깁니다.
[일반]은
아래 붉은 박스에 담깁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검정 박스에 넣어서 보내면 좋은데 검정박스는 사이즈가 작아 감이 다 안담겨서 아래 붉은 박스로 보냅니다.
농장 이야기
흙 같은 사람
더위가 짙어지자, 서울 강북과 강남의 녹지를 비교하며, 더위도 경제적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녹지. 시대는 누진세 에 대해 열변을 쏟고, 에어컨 사용에 대해 말하며, 언제 이 같이 더웠던 적이 있던가라고 말합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골목마다 뜨거운 실외기 바람이 불고, 땅은 익고, 비는 오지 않고, 이를 절충해줄 숲이 없으니, 실내는 더 세게 에어컨을 틀고, 실외는 가열차게 더워집니다. 으레 있었던 것. 그 자리에 있던 것.
도시에서 우리는 녹지 잃었고, 개울가와 밭을 잃었습니다. 생활 터전이라는 것이 이유 였지만, 실은 그 안에는 가만두는 것을 보지 못하고, 돈으로 만들어야하는 내일 보다 오늘 당장 먹고 사는 것이 중요했던, 우리의 아픈 삶들이 베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점차 흙을 잃고 있습니다.
김하동 농부님은 80년대 운동사 90년대 노동사 라고 불렸던, 우리가 오늘 분개하고 기본에 대해 말하는 이 순간의 흙 같은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분이 그와 같은 삶을 살아 오시기도했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잃을 초점도 없이, 흙에 대해 말하는 농부.
농약을 뿌리고 몇일을 앓았던, 초짜 농부의 밭갈이는 스무해를 바라봅니다.
흙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
삶의 순간 순간에 역경의 시대 속에서 하루하루를 쌓았던 김하동. 이라는 세글자. 에서 흙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농약도 제초제도 없이 녹색평론 페이지 같은 삶을 살았지만, 2016년은 대한민국 정부가 포도농장 폐원 유도를 하는 해. 예전 키위 수입 이후 남도의 참다래가 몰살되었고, 칠레 fta 이후 우리 땅의 포도가 점차 발을 놓을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아마도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사람과 땅 농장을 소개합니다.

한 해 농사가 마무리 되자마자 다시 내년 농사가 시작되었다.
오늘 처음으로 안해와 집앞 포도밭에서 포도나무 가지치기를 시작했다.
올 한 해 풍부한 결실로 우리가족을 기쁘게 해주었던 포도나무의 묵은 가지를 잘라주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된다.
올 해 집 앞 포도밭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열매를 우리에게 안겨주었다. 무척 힘들었을 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도나무는 날씨가 추워져 된서리가 내릴 때까지도 잎사귀를 떨구지 않고 있었다.
이제껏 7년 농사에 이렇게 늦게까지 잎이 있었던 적이 없었는데......
아직 어린 나무들이라 건강해서 그런 것 같기는 한데 그 건강함을 어떻게 계속 유지시켜 줄 수 있을지 걱정이다.
농사는 하늘이 하는 일이니 농부는 정성을 다해 부지런히 나무를 돌보는 것 외에는 다른 도리가 없다.
무엇보다 농부가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필요함을 지난 기간 농사를 지으면서 느껴왔다.
하지만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평생 갈고 닦아야 할지도 모르는 일임을 안다.
농사가 생계의 수단을 넘어 삶의 한 부분이 될 때까지 말이다.
2016 .12 .05 - 김 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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