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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장을 함께하며 재배한 상쾌한 단 맛 no.2  유럽 청포도 유기농 머스캇 오브 알렉산드리아  Muscat of Alexandria  2k천심포도영동군 둘러앉은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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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장을 함께하며 재배한 상쾌한 단 맛 no.2
유럽 청포도 유기농 머스캇 오브 알렉산드리아 Muscat of Alexandria 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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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생장을 함께하며 재배한 상쾌한 단 맛 no.2
유럽 청포도 유기농 머스캇 오브 알렉산드리아 Muscat of Alexandria 2k
소비자가 ₩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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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천심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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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천심포도
생산지 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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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청포도 유기농 머스캇 오브 알렉산드리아 Muscat of Alexandria 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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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일상의 긍정 삶의 웃음, 하면 되는 진중한 영동 심천면 천심농원


 

내가 그린 그림농원 한호남 농부님과 천심포도 천광희 농부님






뿌리와 나무[가지와ㅡ잎]의 수세(성장속도)를 비례하게 맞춰야 한다는 것,


가지마다 또 나무마다 꽃눈의 수세에 맞춰 그 해 열리게 할 열매의 비중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 수세 이야기는 어디서든 들을 수 있는 말들이지만, 무엇이 달랐다. 그 이야기는 같이 호흡 하는 것. 그에 대한 이야기 같았다. 가지 끝의 꽃눈의 세력에 따라, 또 달린 줄기의 열매의 상태에 따라 조절해주지 않으면, 올해 농사가 잘 되는 것 처럼 보여도, 기력이 떨어진 나무는 이듬 해 혹은 그 다음해 힘을 내지 못 한다는 것, 다시 회복하는 순간 까지, 기약없는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것. 십 년 마다 베어야 하는 나무가 아니라, 십 년이 되어서 보다 더 잘 열릴 나무를 키우는 농장. 그림이네 농장이야기입니다. 청포도인 머스캇 오브 알렉산드리아. 그림이네 농장과 시작부터 교류를 같이하고 일명 강포도 농법으로 알려진 무엇을 투입하는 것보다 나무의 생장을 보며 재배하는 천심농원에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확량이 너무 많고, 판로 걱정과 배송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터라, 수확과 배송은 그림농원에서 도와주시기로하셨습니다. 수확은 천심농원에서, 발송은 그림농원 한호남 농부님이 도와주실 예정입니다.















참 오래된 종자, 강한 단 맛 알렉산드리아


알렉산드리아의 무스카트 는 유전정 교배가 가장 적었던, 가장 오래된 포도 나무 중 하나라고 알려졌습니다. DNA 보고서에 따르면, Muscat blanc à Petits Grains 와 그리스에서 와인용으로 많이 쓰이던 Axina de Tres Bias 의 특징을 둘다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판매를 위한 생과 생산이 쉽지 않고, 가뭄과 열에 내성이 있어서 당도가 매우 높은데요. 건포도로도 많이 만드는 품종입니다. 그리고 재배가 보다 수월한 품종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기도합니다. 달콤한 와인을 찾는 수요 줄면서, 와인생산을 위한 포도의 경작지가 줄었고, 기후가 맞지 않으면 생과 생산이 비교적 어려운 알렉산드리아를 이용한 다양한 교배종이 나오면서 생과를 위한 경작지도 많이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씨가 없는 포도 재배 방식이 개발되고, 씨가 없는 알렉산드리아 포도를 구매했던 사람들이줄었다고 알려졌는데요. 이러한 시기들은 알렉산드리아를 이용한 다양한 포도 품종 개발과 또 다른 포도 품종들의 개량이 이뤄지는 시기와 맞물려 있습니다. 해서 포도 품종이 워낙 다양해지면서 그러했던 것인지, 어떠한 것인지는 정확하게 판단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포도는 알려진 품종만해도 15만종 이라고하는데요. 포도는 크게, 미국종(Vitis labrusca) 유럽종(Vitis vinifera) 그리고 교배종으로 나뉘며, 전파 지역에 따라 남유럽계, 중앙아시아계, 동아시아계 로 구분된다고합니다. 머스캇이라는 분류는 일명 머스캇 페밀리라고 불리며, 특정 향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머루포도는 머스캇 함부르크를 이용해 만든 품종입니다.


볕이 강한 유럽에서는 알렉산드리아가 완숙되면 과피에 줄무늬가 나타나고 저장성이 떨어져서, 알렉산드리아 대신 이탈리아 품종을 많이 재배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와 밀접한 일본에서는 이 품종이 이탈리아 품종에 비하여 향기가 짙으며 고급스러워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이는 같은 품종이라고 재배하는 지역에 따라 그 특성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오카야마 현에서는 지난 120년간 지역 특산물로 재배되었고, 그 인기가 많다고 알려졌습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농가에 FTA를 대비해 유럽종 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하였는데, 기후와 재배방식이 맞지 않아 많은 농가들이 포기했습니다. 그중에서 알렉산드리아는 정말 많은 농가들이 재배를 포기한 품종입니다.


정확한 연대를 추정 할 수 없지만, 그리고 아마 그 시대의 품종과는 많은 변화가 있었겠지만, 현존하는 포도 중 가장 변화가 적었고, 3000년 전 부터 재배하였다고 알려진 알렉산드리아 포도. 그 포도의 상큼한 단맛을 경험해 보세요. 천심농원의 알렉산드리아 포도를 소개합니다.







 


 







유럽종 포도를 키우기 위해


알렉산드리아 재배에 관심을 가지는 농부들이 있다. 알렉은 기후가 전혀 다른 유럽종이고, 도사급 농부들도 시작했다가 많이 포기하는데 나처럼 생초짜가 본의 아니게 시작했다가, 어쩔 수 없이 갱신하기 귀찮아서 걍 가고 있는 사실, 다른 측면에서 훨씬 더 좋은 품종의 포도가 엄청나게 많다. 알렉은 일단은 하우스여야 한다. 기본적으로 빛가림적고 통풍 환기 잘되는 조건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필 남북방향, 빗물받이처럼 빛가림 없는 안됨 극복할 수 있는 광폭 빛이 중요한가! 매우 중요하다. 조생종을 재배하는 하우스인데도 모 농부는 매년 해마다 천장 비닐 새걸로 교체한다. 그것도 빛투과 좋은 얇은 비닐로 한다. 많은 경비를 투자하면서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하물며 하우스내 인위적인 그늘이 있다면 그야말로 꽝이다. 알렉은 적산온도가 높은데다가 작기에 우리나라 날씨가 마냥 좋은가? 유럽은 해양성서안기후로 여름철 흐린날 거의 없다. 즉, 비 와도 측창 환기 원할한 광폭 단동이다. 실내 환풍기?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차선책이다. 비올때 문닫고 환풍기 작동함 곧바로 곰팡이가 생긴다.


갠적으로 난 곰팡이 무서워서 순정리도 맑은 날 한낮 아님 아예 안한다. 방제하는거 말처럼 쉬운게 아니다. 천정! 물론 높아야 한다. 높고 일반 천정 양측 개폐 뿐 아니라, 열기를 뽑아낼 수 있는 천정 중심축 개폐창이 필요하다. 이건 올 겨울에 내 밭도 설치할 예정이다. 열매를 위해서가 아니라 수확후 꽃눈 등숙을 위해 더 필요한 시설이라 생각되어서이다. 12월말까지 파란 잎을 가진 포도나무를 본 적 있는가?













알렉이 그렇다. 동해 냉해에 상당히 취약하다. 알렉작목반 전원이 한번씩 다 얼려 죽였다. 그래서 겨울철 급수도 원할하게 이상없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는 건 당연하다. 그리고 촘촘한 스프링쿨러가 답이다. 그것도 한방에 다 나와야 하고, 필요하다면 밤새도록 풀 가동할 수 있어야 한다. 대책없이 영하 20°C면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역시 필요하다면 수평 커텐도 있으면 훨씬 좋다. 이것도 성장에 방해되지 않게 높아야 한다.


수평은 빛가림 없도록 양측으로 접을 수 있어서 괜찮은 것이고, 기타 이중 삼중은 빛가림으로 득보다 실이 크다. 알렉은 치명적인 만생종이다. 조생 중생 포도들과 같은 밭에서 그것도 같은 골에서 키울 수 있다면, 이미 당신은 도사급 이상의 하늘이 내린 농부다. 이런 분이 딱 한분 계시긴 하지만 같은 품종이라도 뿌리 간격 1미터를 두고도 세력이 다른게 포도나무다.



내가 100번쯤 농사지을 수 있다면, 가능할지 모르나 하여튼 100% 불가능이다.




내 계획은 앞으로 몇년안에 동시 개화 한번 해보는게 목표다. 이것만이라도 된다면 그야말로 획기적인데 알렉 얘네들은 흔한 켐벨과는 차원이 다른것 같다. 동시 개화는 동시 발아이고, 전해 전정부터 제대로 해야하며 그렇다면 가지등숙을 위한 하계 전지부터 철저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도 말처럼 쉽지 않다. 나무 세력을 볼 줄 알아야는데 각 단계마다 세력이 왔다갔다 하는걸 자연스럽게 컨트롤 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내게는 아직 먼나라 얘기다. 이 내용은 따로 얘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 켐벨은 내나름 내방식대로 거의 99% 컨트롤 가능하다. 현재 알렉 절반은 불완전 미수정과다. 불행중 다행으로 경험상 미수정과도 맛을 낼 순 있었지만, 덜 큰다. 알렉은 잘 큰다. 하우스 안에서 한해 수미터 이상 간다. 접목이라면 대책없이 뻗을 것이다. 여기까지는 사실 농부 아니라도 다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래서 어렵다.



 






내가 100번쯤 농사지을 수 있다면,


직업으로 농사를 택했다. 30여년 전 대학 때 농활 두어번 갔던거 빼곤 해본 적이 없는 직업. 아무도 권하지도 않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농사를 짓고 싶어서 마약같은 봉급쟁이 19년 생활을 미련없이 접고 농사를 시작했고 만 7년이 지났다. 그래서 지금은 매일 아침 농장으로 출근하고 해질 무렵 거의 어김없이 집으로 퇴근한다. 나는 혼자 농사 짓는다. 나 외 다른 사람은 내 밭에 아마 한 두번 인가 왔을꺼다. 거리가 차량으로 2~3분밖에 안되는데 아무튼 1인 농사가 가능한 형태로 만들고 있다. 그래서 관련 농사 교육도 수십 차례 받았고 농장 견학도 수십 번 갔었고 (2014년기준) 4년이니까 4번의 시행착오 끝에 이제는 95% 정도 이루어진 것 같다. 출하시 포장하는 것만 가족의 도움을 받는다. 그 작업은 집에서 하기 때문이다. 농사 짓는 법은 매년 개선되고 발전하기 때문에 농사에서는 완성이 없다.


60평생 농사 지어도 겨우 3~40번 농사 지어 볼 뿐이다. 100번만 지을 수 있다면 아마 달인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텐데, 농사 지으면서 느낀 것이 있다. 욕심을 버릴 것. 이건 10년의 목표로 완성하고 싶다. 이게 성공하면 내 입장에서는 대박날 것이다. 결코 쉽지 않겠지만 꼭 성공하고 싶다. 농사에서 욕심을 버리는 것. 농사가 몸쓰는 육체 노동이라 늘 참을 준비해서 출출할 때마다 먹는다. 참은 거의 항상 컵라면. 대한민국 컵라면은 종류별로 다 있다. 술은 몇개월 전 끊었다.












천심농원은 수시로 세력을 보아가며 전정합니다






자연수정의고찰 정확하게 말하면, 방치 농법 고찰이다.


전정은 물론 발아와 개화시 세력조절도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그리고 전혀 쩔어 붙은 송이가 없었다. 평균 2송이 이상, 심지어 4개까지 정상적인 송이를 단 가지도 많았다. 당연히 자연수정 측면에서다. 따라서 개화직전 세력조절시 실패할 경우! 쩐 송이가 나오는 것이다. 냅둬도 될 것을 건들어서 그리되는 것으로 본다.


그 이유! 첫번째로 전정의 실패다.


더 많이 가져가도 된다는 것. 많이 가져 갈수 없다면! 기본적인 시스템부터 실패한 것이다. 두번째로 세력 균형에서의 실패다. 전정과 발아 4-5엽기에 걸쳐 세력조절이 되었다면! 당연히 개화직전 시기에서, 균형잡힌 가지의 모습들이 보여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나무에 대해 욕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 연장 또는 제한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 작기 시작의 세력조절 약발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작업시 대부분의 가지의 끝순은 죽어가는 중이었다. 만일, 이것들을 펼칠 수 있는 시스템과 최소한의 충격을 주는 세력 조절이 있었다면! 충분히 착색까지 유도할 수 있었으리라 본다.


정확하게, 착과후 주지 선단과 안쪽 측지의 꾸준한 송이 조절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본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주목할 만한 경험이었다.





 






사실 나에게 있어서 포도나무는 애증이 교차합니다.

나는 나무를 사랑하지만,

나무는 내가 잘못한 일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죠


포도 농사는 나무들과의 전쟁이다. 나 혼자 일당 수백을 상대하는 전쟁이다. 결코 상대를 전멸시켜서는 안되며, 반드시 이기되 적을 철저히 굴복시켜 조공을 받아내야 한다. 나에게 주어진 건 다행히도 내 아지트 내 땅이라는 것인데 내 터전에 자리 잡을려는 이들에게 퇴비 비료 따위를 줘서 세력을 키울 필요가 전혀 없다. 게릴라전이 가능하게 내가 은폐할 수 있는 잡초를 키울 것이며, 조공을 받는데에 훼방꾼인 충이나 잡균들을 줄이는데는 약간의 신경을 쓸 것이다.









내 밭에 오는 지인들 중에 포도잎을 만져 보고 몇마디 하는 농부가 있다. 첨엔 나도 신기하게 생각했고, 몇십 년을 농사지은 경험자라 역시 다르구나 말하자면, 세력 좋게 잘 키워서 나무잎 두께도 두툼해야 한다는 건데 이제 왜! 라고 반문하고 싶다. 나는 절대 강하게 키우지 않는다. 왜 적들을 강하게 키우는가! 겨우 죽지 않을만큼 그리하면서 포도송이만은 빵빵하게 나올만큼 수세를 맞춰 가면서 키우면 된다. 내 나무들은 잎 크기도 손바닥만한 크기로 작고, 두께도 얇아서 빛도 투과될 정도다. 가지 굵기 보면 송이 과연 매달릴까! 의심한다. 하지만 면적당 수확량도 많고 잘익어서 1송이도 허틈이 없다. 이 지인은 얼마 전에도 내 밭에 와서 이제는 웃기지도 않는 그 전 행동을 똑같이 했다. 그래도 조금도 내색하지 않고 시원한 음료수 같이 마시면서 함께 올 농사 걱정을 했다.




(좌) 기부쪽의 세력 조절지. 모든 나무에 1~2개씩 다 있습니다. 며칠 후 잘라내기 위해 순을 다 제거했습니다.

(우) 확대해서 보면, 자연수정의 완벽한 송이가 기존관행 웨이크만식의 송이 숫자보다 2배 가량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간 세력지의 송이가 포함 되어서 그렇고, 이것 빼더라도 훨씬 많습니다.





포도나무의 수세는 전적으로 세력 조절지를 이용합니다.

켐벨의 경우, 기부쪽에 1.5미터 결과모지 가지를 반드시 1~2개 두고, 나무에 따라 상태를 보고 몇 개를 중간 중간 둡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나무의 세력을 보고 그에 따라 세력 조절지를 두는 겁니다. 중간의 세력 조절지에서 나온 신초의 송이들은 대부분 수확때까지 별일없이 잘 익더군요. 그러나 중간에 세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반드시 착과 이후 경핵기초 이전까지 단계별로 잘라 냅니다. 기부의 세력조절지는 착과 확인 후에 반드시 조금씩 1~2주 정도 기간 내에 다 잘라냅니다.





 





아니다. 나무가 편해야 내가 편하고 농사가 잘 된다.


면적 1,000평, 3,300제곱미터.

2.4미터 열간격, 주지 길이 1,238미터.

주지 절간 결과모지 간격 15~20cm, 평균 17.5cm.

1눈 가지 2송이는 총 송이수 14,148개.

1~2 눈 (평균1.5눈) 가지 2송이 총 송이수 21,222개.

평균 총 송이수 약 17,600개 이다. 켐벨은 350g이면 비교적 괜찮은 송이인데, 17,600 × 0.35 = 6,160 kg 약 6톤. 그래서 관행 켐벨밭 1,000평에서는 적정 생산량을 약 6톤으로 본다. 이런 계산은 (보통) 봉지를 싸기 때문에 할 수 밖에 없었고, 포장 박스를 주문하기 위해서도 역시 필요했다. 내 밭에서 얼마나 출하될 수 있는 건지는 본인 자신이 직접 계산해 봐야 한다. 그리고 일일이 송이 수를 셀 순 없지 않은가!! 농사 첫해엔 이런 계산없이 걍 박스 주문해서, 지금도 그해 남은 박스를 아직도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주지 길이 2.5미터에서 350g짜리 35송이 꼴이라는 건데, 그래서 경험 많은 농부는 결코 최대 40송이를 넘지 않는다.







만약 넘을 경우 그 나무의 포도 전체가 익지 않는다는 것을, 농부는 경험적 직감!으로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이다. 확인 할 포도 나무의 끝순 겉순도 없이, 농부가 그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 나도 첨에는 무척 신기했다. 물론 나무 상태와 포도 크기도 고려해서 송이 수를 가감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하여튼, 경험 많은 농부들은 직감적으로는 거의 도사에 가깝다. 근처 주변에 몇십년 농사 지으신 분들이 다 그렇다. 그러나 그들은 기존 관행의 웨이크만식 농사를 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알솎기 하기에 편하다는 것. '


내가 농사 짓는데 내가 편해야지, 나무가 편하면 농사가 더 잘 되나!'


아니다.

나무가 편해야 내가 편하고 농사가 잘 된다.

웨이크만식에서는 송이수 40개 미만이 타당할지도 모른다.

어차피 나무 생리를 따지는 재배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머스캇오브 알렉산드리아




 

천심농원은 금강의 굽이에 위치해 있으며 하천퇴적지형이다





땅! 살아있는 땅이다.


평지. 배수 양호. 진흙기 적당량. 그 진흙이 황토면 더 좋고 포도 맛이 좋았던 곳은 황토땅에 삽목이었던 여러 번의 경험이 있다. 먼저, 어떻게 하나도 안 넣냐 생땅인데 뭘 먹어야 크지 않겠어! 라는 측면에서. 애목으로 시작한다면, 반드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완숙 퇴비와 참나무 수피를 넣고 경운한다. 깊을 필요 없다. 포도는 천근성이다. 배양균도 들어간다면 더욱 좋다. 그리고 충분한 물. 적당한 거리라 함은 본격적인 열매 수확을 할때 쯤 나무 커가는 것을 고려함을 말한다.

농업기술센타에서 밭내 여러곳 토양 검사 후, 컨설팅 받고(무료), 각자 나름대로 투입함 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자금이 허락되는 한 최대한 넣되, 고품질 다시 말함 완숙퇴비가 중요하다. 순정! 수피가 더 중요하다. 좋은건 비쌀 터이니 그런 것이다. 밀식 재배! 절대로 아무것도 넣지 마시길. 큰코 다친다. 이미 몇 차 퇴비 받아놨는데! 그렇다면, 별도 퇴비장에서 2년이상 발효 숙성시키기면 좋다.

냄새 좋아질 때까지인데 시간보다는 얼마나 자주 뒤집어주고 잘 관리하는게 관건이다. 좋은 균 많이 살아있는 퇴비를 만들 때까지. 냄새 참고. 그리고 밀식이라면 세력도 수확도 안정될 때까지 아주 아주 정말 열심히 일해야 된다. 그것도 거의 끝까지 계속이고, 내 농법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작업량을 미리 고려해야 한다. 밀식한 주 이유가 다수확일테니 그만큼 일함 되는 것이다. 그리고 걍 무시하고 때려 넣었다면 절간 쭉쭉 길어져서 오히려 수확 줄어든다. 생퇴비라면 잘 안 클 수도 있고, 심지어 고사하기도한다.



천심농원은 금강의 굽이에 위치해 있으며 하천퇴적지형이다



밀식 아니고도 다수확 방법은 많다. 세상은 넓고 아직도 배울 것은 무궁무진하다. 특히, 퇴비 먹은 애목은 수명 짧다. 나무 수명이 아니라 열매 수확 수명이다. 어느 해부터 갑자기 열매 부실해지고 수확량 급격히 준다. 주변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나무가 다 되서 그렇다고 자조하면서 냄새나는 그 봉지 생퇴비 또 때린다. 아님 다시 갱신인데 대부분 갱신할 수 밖에 없는 행위를 이미 한 것이다. 나무의 자생력을 키우지 못한 농부 탓이 100%다. 쳐먹던 놈이 못 먹음 곧바로 맛이 가는 법이다.

나무는 악랄하게 튼튼한 놈으로 키워서, 자력으로 순풍순풍 열매달게끔 하는것이 최고다. 농사는 전쟁과 다름없다. 전쟁에서의 군인은 일당백의 전사로 키워야 된다. 특전사처럼. 경험상 찌질한 놈들 100개보다 확실한 놈 하나가 훨 낫다.

기존 성목으로 이미 안정된 경우라면 얘기가 완전 다르다. 일단 절대적으로 초생 재배를 권한다. 단일 품종 풀이 아니다. 그냥 잡초. 요즘은 포도밭보다도 다른 과수밭들이 다 초생 재배하는 추세다. 해보고 좋으니까 확산되는 것이다. 자세히 보면 포도밭만 멀칭한다. 물 관리하는 법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천심농원은 금강의 굽이에 위치해 있으며 하천퇴적지형이다




내 경험상 완전 풀밭에서도 개화 문제 없었다. 물론 하우스의 통풍 환기를 최대한 신경써야 한다. 초생 재배로 밭 토양이 제대로 형성되는덴 시간이 걸린다. 적어도 몇년 길면 수년 하지만 타 밭이 따라갈 수 없는 토양이 된다. 미량원소 부족! 난 아예 그런거 몇년 전부터 한 개도 본적없다. 물론 첨엔 있었다. 마그네슘 부족이니 뭐니 별놈들이 다 있었는데 어느 해부터 완전 없어졌다. 성목 애목 죽었다 살아난 놈 다 마찬가지. 뭐가 부족 하다고 투입하게 되면, 성분들의 길항작용으로 반드시 부작용이 따른다. 세상에 완벽한게 어디있나 세상은 작용과 반작용이 동시에 존재하는 법이다.


겨울 전정 전 내년 풀들 잘 크기 위한 약간의 숙성퇴비 종합미량원소 투입은 적극 권한다. 단, 풀을 위한 것이고 최소량이다. 근데 경험상 사실 필요 없었다. 그냥 자기 만족일 뿐이다. 암튼 유기물이 부족하다면 단기간에 효과를 내기 위해서이고 초생 재배 효과는 시간이 걸린다라고 언급했다. 난 나무는 죽여도 풀은 절대로 안죽인다. 초생 재배시 당장 눈에 띄는 효과는 토양의 투수율와 저장성이다. 배수도 좋아지고 공극율도 좋아진다는 뜻이다. 물 잘 빠지고 물 머금고 있는 시간도 길어진다는 뜻. 그리고 겨울 전정시 쳐낸 가지가 저절로 밭에 들어가게 된다. 왜냐면! 들어가도 아무 일 없기 때문이다. 내 경우는 굵은 통나무급도 걍 밭에 들어간다. 토양이 그것들을 분해시키는 능력을 가지기 때문이다.






 

천심포도밭의 봄 



살아 있는 땅이 된다는 뜻이다. 알렉 잘 키울 수 있는 땅이라는 말은, 사실 알렉 송이 많이 달 수 있는 땅이다. 유럽종은 사양토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이 말은 배수능력 투수율이 좋아야 한다는 뜻이다. 내가 주저하지 않고 알렉산드리아로 갱신한 이유 중 하나다. 내 땅은 소위 봄 안개 땅으로 배수가 탁월하다. 미국종 켐벨은 양토 진흙땅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품종 개량이 된 걸로 알고 있다.

그러나 유럽종은 아니다. 근본적으로 다습을 싫어 한다. 이 말은 잘 이해해야 한다. 물을 싫어한다는게 절대 아니다. 그리고 유럽종의 원산지인 지중해 연안과 그 주변은, 테라로사토 일명 부식토 땅이다. 투수율이 좋은 땅임을 말한다. 물론 유기물 함량도 상당히 높다. 지중해 이탈리아 땅 적색 테라로사토의 경우는 유기물 함량이 20~50%에 이른다. 우리네의 그 2~5%가 아니다. 그리고 알렉은 산도(pH, 페하)가 7.5이상을 요구하는데, 산성화된 토양은 일단 꽝이란 얘기다. 굳이 유기농이 아니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비료 특히 화학비료는 완전 금물이다. 결론. 풀이다. 다른 대안! 밭을 만들면서 시작하고 그 이후도 쭉 계속 내가 아는 모 지인처럼 도지땅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그 비싼 유기 퇴비 평당 반포에다가 엄청난 양의 숙성 참나무수피를 퍼 넣는거다. 물론 멀칭한 비닐 걷고 넣는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는 걸로 보인다.





장기적으로 모르겠지만 아마 당장의 나무는 좋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나무는 계속 달라고 조를 것도 분명해 보인다. 또한 간과한 아주 중요한 것이 있다. 아주 근사한 밥상을 차려줬지만 그냥 막 먹을 것으로 오해하면 정말 오산이다. 뿌리가 흡수할 수 있도록 이온화되어야 한다. 그 이온화는 살아있는 박테리아가 만든다. 그런데 문제는 살아있는 땅이 아니라는 것. 게다가 비닐 멀칭한 땅!ㅋ 이건 완전 나무 약 올리는 꼴이다. 따라서 준 만큼 못 먹는 것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건 내가 참 많이 고민했었던 내용이다. 땅이 살아야 나무도 산다. 풀은 시간이 걸린다. 그래도 풀을 키우게 되었음을 고맙게 생각한다. 충 균 이런 것에서 여러 난관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고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서게 되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다. 나름 노하우가 생겨서 올해는 풀밭 위에서 알렉을 개화하고 자연수정 시켰다.









포도밭 구경


 


 

 

 

 

 

 

 

 

 

 






다양한 포도 품종


 


 

천심포도 밭의 포도가 익는 과정을 기록한 모습



 

 







포장안내




관건은 기본적으로 나무의 생리 리듬을 잘 살펴서 세력 조절에 실패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조금이라도 욕심낸다면, 그대로 끝이다.


가족의 건강과 우리 농민을 생각하셔서.. 수입산 방부처리된 포도는 가급적 사지 마세요.

어찌됐던 국산이 더 좋아요.

다행히 알렉은 아직까지는 수입산이 없습니다.

비슷해보여도 알렉 아닙니다.


재배 조건이 어렵고, 그래서 유럽에서는 생과일보다는 주로 와인용으로 재배한다고 하네요.





천심포도의 알렉산드리아 청포도 열심해 재배했습니다 맛보아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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