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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정란에 대한 오해 그리고 자연란과 무정란
작성자 둘밥맨 (ip:124.58.126.173)
  • 평점 0점  
  • 작성일 2016-06-09
  • 추천 57 추천하기
  • 조회수 2441



유정란이라는 말은 한 번씩 들어보셨을 겁니다.

헌데 유정란이라는 말 자체가 모순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닭은 잘 아시다 시피 교미 - 배란 - 수정을 거쳐 알을 낳습니다. 이때 수컷과 암컷의 비율은 수컷 한 마리에 암컷 12~15마리로 보는데요.

이 교미 없이 생산량 극대화를 위해 알을 낳게 하는 방법으로 나온 것이 무정란입니다. 교미 없이 알이 생산되는 것이죠.

수컷과 암컷이 활동하며 교미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 자체가 비용이기 떄문에 효율성이란 이름으로 만들어진 것이 무정란입니다.

본래 달걀은 전부 수정이 되는 것이 맞는데, 무정란이라는 개념이 생기자 본래 달걀을 다시 설명해야 하는 이상한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비유해서 설명해볼까요? ^^ 매실은 본래 노랗게 익는 것이라 매실 하면 떠오르는 것이 노란색이어야 하는데, 유통의 이기로 청매실이 유통되고 많은 분들이 매실은 초록색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매실이 초록색이라고 대중에게 인식된 상황에서 본래 노랗게 익은 매실을 설명할 단어가 없으므로, 황매실이란 단어가 만들어졌습니다.

 

무정란이라는 말이 생겨 유정란이라는 말이 생긴 것처럼 말이지요.

이 유정란이란 말이 얼마나 무섭고 또 재밌느냐 하면은요. 자연적인 교배로 만들어진 달걀을 두고 유정란이란 말을 쓰게 되자.

일부에서는 달걀에 정자를 임의로 주입시켜 (인공)유정란을 만듭니다. A4용지 한 장도 안되 는 케비지 안에서 살며 싸구려 사료만 먹고, 잠만 자면서 알을 낳게 하였습니다. 효율성이란 단어 때문입니다. 자연 교배로 탄생한 달걀은 10개에 7~9개가 수정란인 것인데, [유정란]이란 말을 쓰기 위해 100% 인공 수정된 달걀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입니다.

   

설명이 좀 어려웠나요? 다시 정리하자면,

1. 달걀은 원래 수정으로 탄생합니다.

2. 이때 수정란 비율은 7~90%입니다.

3. 무정란은 효율성이란 단어 때문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4. 유정란이란 말은 무정란에 대응해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달걀을 선택할 때

1. 사료는 어떤 것을 먹이고 있는가

2. 사육 환경(닭의 보금자리)은 괜찮은가

3. 유정란이란 단어에 현혹되지 말고 자연란을 찾자!

4. 자연란은 모양도 크기도 색도 가지각색입니다.

5. 인공란은 같은 크기, 구매자가 가장 좋아하는 색을 위해 만들어집니다.

 

 

무정란은 창고에 물건을 쌓아 놓듯 빼곡히 쌓은 작은 닭장 속에서, 잠도 안 재우고 알을 더 낳게 하기 위해, 교미라도 시키는 에너지도 알을 낳게 하기위해 배합사료만을 먹여 강제로 배란시켜서 얻은 달걀입니다.

무정란의 잘 못된 점도 문제지만, 이런 사육방식에서 자란 닭은 온갖 스트레스를 머금고 있고, 그 독(스트레스)은 다시 알에게 전해지기 마련입니다.

#단어에현혹되지마세요


실미원은

인천 무의도 섬에 위치한 자연농법 농장입니다. 대대로 농사를 지었던 실미원은 2000년대 농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참 유명한 일화가 많지만, 부농은 아닙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뜻과 철학 그리고 행복이 부자 부농인 농장입니다.

돈이 부농이지 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정성이라는 글자를 대하는데 있어서도

한 끝 소홀함 없이 하기 위해 철학을 세우고,


닭의 먹이 하나에도 신경을 쓰고,

GMO 사료를 먹이지 않기 위해 옥수수를 따로 재배하는 농가 입니다.

농장에서 난 풀과 야채 채소 그리고 옥수수 등을 먹이고

먹이가 모자른 경우엔 일부 유기농 사료를 구매해서 먹이기도합니다


실미원의 오색찬란은 자연농법으로 닭들의 모이를 생산하고, 건강한 먹이를 먹은 닭들이 종에 구분 없이 어울리며 다양한 종자알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닭알 소개

청란계(120마리),오계, 현인재래,회가리재래,이사브라운 산란계(60마리),백봉오골계,마란

그리고 농장에서 오래된 토종 닭들이 화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해서, 분홍빛 (30%),흰빛(하루에 한알정도,청란빛(40%),올리브 빛(하루3-4알정도),갈빛(30%) 정도 란을 생간하고 있구요.  평균 하루 90알 정도를 생산하고있습니다.


실미원은

자연농법 와인식초와 연근차 연잎차 토종종자 고추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실미원의 자연란 시범판매를 시작합니다.


1인당 60알 까지 구매 가능하며

10% 할인된 가격으로 50분을 모시려고 합니다.

둘밥은 할인이란 것을 참 경계했는데요.


처음 소개하고 할인행사를 하는 것인 만큼,

실미원의 취지를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구매해주셨으면 하는 마음과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구매해주신 분들께서는

주변에 좋은 달걀을 찾는 분들이 계시면 소개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SNS나 블로그 혹은 016 709 6281로 문자 후기를 남겨주시면

실미원의 농부님들께서 3대를 이룬 가족들이 더 힘이날 것 같습니다.


기간 : ~6/22

할인 : 10%

1. 20알 25000 => 22500

2. 40알 45000 => 40500

3. 60알 65000 => 58500

수량 : 선착순 50box

제한 : 1인 60알 구매

배송 : 하루 생산량이 많지 않아 순차 배송됨을 양해부탁드립니다.

문의 : 070 8886 2828 / 016 709 6281


구매

http://doolbob.co.kr/product/list.html?cate_no=32

#유정란 아니고 #자연란 이 옳은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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