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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rtisan Farmers’ Market Brunch - with 파크 하얏트 서울 & 둘러앉은밥상 ㅣ 오늘의 팔할은 당신
작성자 둘밥맨 (ip:218.152.83.27)
  • 평점 0점  
  • 작성일 2015-09-12
  • 추천 28 추천하기
  • 조회수 824


이미지출처 ㅣ 파크하야트




Artisan Farmers’ Market Brunch - with 파크 하얏트 서울 & 둘러앉은밥상

파크하야트와 둘러앉은밥상은 9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올바로 먹고 건강하게 살기’라는 테마로 ‘아티잔 파머스마켓 브런치’를 진행합니다.

봄에 하려했던 것인데, 메르스 때문에 미뤄지고,

구청의 야외 공간 장터 사용에 대한 반대로 축소 되기도 하고,

이래 저래 일이 많았지만, 내일 부터 양일 간 행사가 진행됩니다.

 

 

그냥  농부님들 뿌듯하게 해드리고 싶어 시작했다가.

이런일을 할 수도 있다니,

처음 시작했던 우리 셋만 알던 둘밥이었는데,

호텔이란 곳에서 이런 일을 진행하다니 싶다가

   

가만 보니, 한국에서 제일 크다는 디자인 회사에서

둘밥의 농산물 제품 디자인을 하기도하고,

티비는 틀줄만 알았는데, 방송이란 것도 해보고,

누구 불러주는 사람 없나 싶던 날도 있었는데,

간간히 강의도 들어오고,

 

참 많이 걸어 왔구나 싶다가..

   

정말 뿌듯해 하실까? 하는 의문부터..

뭐하러 이렇게 까지 할까 하는 생각과

굳이 이렇게 까지 신경을 써야할까 하는 생각이

머물고 엉크러지다가,

 

호텔도 농부도 굳이 원하지 않는 일 사이에서

내가 끼어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가...

   

그거 꼭 해보고 싶다고 연락 주신 농부님 한 마디에 뭉클하다가

뜨끈하던 여름이가고, 볕이 좋은 가을에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파머스 마켓이 잘려나가,

본래 기획보다 많이 축소되고,

브런치 행사는 주방에 이탈리아 쉐프님 중심으로 짜여진것이라

어떻게 진행되는 지는 저도 내일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둘밥에서 소개하는 먹을거리로,

서울에서, 강남에서, 삼성역 호텔에서,

정식 메뉴를 내 놓는 날이 올 줄 알았겠습니까?

 

 

   

참 묘한 밤입니다.

참 묘한 밤입니다.

 

 

 

아직도 구만리 갈길을 쳐다보고만 있어도

어께가 무거운 것이 사실입니다만,

   

여 까지 오도록

이곳까지 올 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고,

말 섞어 주시고, 알아봐주신 당신.

잊지 않아주신 당신. 참으로,

정말로, 고맙습니다.


 

 

기본을 지키는 분들의 수고로움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알아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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