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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밥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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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다가도 뚝! #호랑이가잡아간다 #저아저씨가이만한주사놓으신다 는 말이 문득 그리워지는 날.
작성자 둘밥맨 (ip:218.152.83.27)
  • 평점 0점  
  • 작성일 2015-08-13
  • 추천 32 추천하기
  • 조회수 601



울다가도 뚝!

#호랑이가잡아간다

#저아저씨가이만한주사놓으신다 는 말이 문득 그리워지는 날.

가만 생각해보니, 그런 말을 들은지가 언제인가 싶습니다.

아이들이 영특해져서 일까요?

어른들이 할 일이 많아져서 일까요?

아니면,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시간이 점차 줄어서 일까요?

 

문득 어릴적 어머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언제 던가 지하철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시던 할머니께서 저를 보며

하시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저 아저씨가 주머니에 바늘 이렇게 큰거 가지고계신다.

너 자꾸 울면 주사 놓으신다!

   

울다가도 뚝 그치는 이야기.

마법의 영약은 아닙니다. 다만, 그렇게 우는 아이를 달래고 싶은 마음이

녀석에게 전달 된 탓이겠지요.

 

 

장터 나갈때 이따금 볕아래 우는 아이를 달래던 어머님들.

식혜로 이렇게 주시며 자아~ 하시던 모습이 생각나는 여름 오후 입니다.

 

 

무농약 무제초제 무화학비료 무첨가물 무방부제

올리고 마을 단호박 식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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