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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밥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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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연재배 방식의 농업, [바리의 꿈] 소개(201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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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 0점  
  • 작성일 2014-09-05
  • 추천 30 추천하기
  • 조회수 646



안녕하세요 둘러앉은 밥상입니다.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우리의
먹거리 이야기를 전하는 시리즈의 첫 이야기게 시작됩니다.

둘밥은 자연재배 방식의 농장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바리의 꿈'을 방문 했습니다.


바리의꿈은 동북아평화연대라는
시민단체가 만든 사회적기업으로서

연해주 고려인 구호 활동에서 지속적인 농업정착지원활동과
고려인 농가의 안정적 자활사업을 위해 만든 기업입니다.

고려인이 누구냐구요?

고난과 격동의 우리민족의 근현대사, 우리동포사에서 최후의
유랑민으로 남아 연해주에 살고있는 우리 민족입니다.
때론 생존을위해, 때론 조국의 독립을위해 고국을 떠났던 그들이
지금 우리민족의 삶의 터전이었던 발해땅 연해주에서 고난의
세월을 이겨내며 바리가 되어 새로운 희망을 쓰고 있습니다. 


 

바리의 꿈은

제초제와 화학비료를 쓰는 기업적 방식의 농법이 아니라
자연재배의 방법으로 키운 지엠오프리콩으로 고려인
자활센타에서 만든 청국장, 메주등을 국내소비자와 회원들에게
판매 유통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 판매 유통이 아니라 공정무역의 개념에도 가까워서 만드는
생산자도 판매하는 기업도 또한 먹는 소비자도 다같이
행복하게 합니다.

*바리의꿈 홈페이지 인용



사회적기업은 쉽게 말해 '좋은일을 하기위해 기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라고 간단히(?)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바리의 꿈은 서울 영등포에 위치해 있습니다.

연해주에서도 직접 생활을 하신 윤정로 간사님을 만나 이런저런 말씀을 나눌 수 있었지요.

연해주 농장 이야기도 간단히 들을 수 있었는데 특히 연해주에서 사용하는 GMO프리 콩 종자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셨습니다.


특히 "저희 된장맛을 보신분들은 계속 찾으세요." 라는 말씀을 뇌리에 쏙쏙 박히도록 되풀이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

저희도 된장을 얻어왔는데요 ^.^ 그 맛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타 다양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연해주 농장에 대한 간단한 언급이 있으셨는데 땅이 넓고 기름져서 말 그대로 씨만뿌려 놓으면 쑥쑥 자라다고 하시더라구요~

종자에 대해 여쭤 보았는데 당연히 종자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국내 반입은 어렵고, 병충해를 쉽게 입을 것 이라는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깜짝 선물로


간사님께서 위캔쿠키 한상자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왠 갑자기 위캔쿠키냐구요? 위캔쿠키는 장애인분들을 고용해 양질을 쿠키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 입니다.



알고보니 저 쿠키는 청국장 쿠키였고 쿠키의 원료인 청국장을 바리의 꿈에서 공급하고 있었습니다.

사회적기업의 아름다운 연합이었습니다.
맛은~ 청국장의 그윽한 향기(?)와 위캔쿠키의 건강한 담백함이 어우러진 깊은 맛 이었습니다. 맛있었어요~!

저희 둘밥은 솔직한 청년들인 만큼 진솔히 말씀드리자면 단맛을 기대하시는 분 보다는 단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우리 아버님 같은 분이 딱 좋아하시겠다는 생각입니다. 제게도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매장안에는 바리의 꿈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사회적기업 제품들도 판매을 하고 있었습니다. 트라피스트 수녀원에서 만든 유기농 딸기잼 세트도 판매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의 아름다운 연대가 돋보입니다.


연해주 농장의 경작물을 전량 바리의꿈이 유통을 통해 제값을 받고 판매를 하고 싶지만 아직그러기에는 바리의 꿈이 가야할 길이 더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착한쇼핑을 선도하는 사회적기업 이로운몰(http://www.erounmall.com) 의 도움으로 온라인 판매가 잘~ 된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어떤 고객이 주로 구입을 하시느냐? 
 

라는 질문에 첫째로

"저희 된장맛을 보신분들은 계속 찾으세요."라는 답변과윤리적 소비를 하시려는 분들이 바리의 꿈에서는 상당하다고 하셨습니다.

참 반가운 답변이 아닐 수 없었는데요. 좋은 상품도 상품이지만
생산자에게도 제값을 치르는 윤리적인 소비층의 증가가 가시화 된다는 사실이 둘밥 청년들을 신나게 했습니다,  

 
 
 
우리 농촌의 건강한 농산물도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잘 전달되고 소비자의 부담이 고스란히 생산자에게 자알~ 전달 될 수 있는 사회적기업~! 둘러앉은 밥상도 함께 가려는 길입니다.


다음에는 생산지를 직접 방문해 생산지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저희를 반겨두실 생산자분 어디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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