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둘밥 타임라인 도배! 하루 식단이 철저히 feat. by 둘밥이었기에 어쩔 수가 없다. ㅎㅎ
겨우 배 한박스 주문했는데 달기농장 토마토즙까지 앵겨주고 가신 둘밥 덕분에 저녁밥은 토마토즙 넣고 끓인 꽁치 김치찌개. 사실 생선을 잘 못 먹고, 졸이거나 끓인 등푸른 생선에는 더더욱 약한데 유자즙이나 유기농 감귤의 껍질, 혹은 달기농장 토마토즙을 넣고 끓이면 입맛이 성숙하지 못해 비린 음식에 약한 나같은 사람도 가끔은 별미로 즐기기에 무리가 없는 상큼달콤시원한 생선요리가 가능하다.
둘밥맨 여러분, 저녁은 먹고 배달하고 계신가요~ 후식도 역시 배를 하나 쪼개어 먹었는데, 아까 후기를 올리며 아...뭔가 그동안 배를 먹었던 경험과 다른 위화감이 드는 게 더 있는데 뭐지...했던 거 하나를 더 캐치. 접대용으로 배를 깎으면 쪼갤 때부터 즙이 너무 많이 흘러나와 손이 끈적끈적 국물투성이가 되는 것도 항시 고역이었는데 희한하게 그런 현상이 적다. 과즙이 적거나 퍼석한 것도 아닌데 왜그럴까? 과육 조직이 살아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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