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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밥지금

발로 뛰는 둘밥의 모습을 보실 수 있는 장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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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신이 있어, 당신 덕분입니다.
작성자 둘밥맨 (ip:218.152.83.27)
  • 평점 0점  
  • 작성일 2015-08-11
  • 추천 24 추천하기
  • 조회수 559




#오전 하야트호텔 미팅에서 삶애농장의 7년근수삼이
ㅣ 호텔 이번 추석선물로 최종선정되었음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오후 L 여행사에서 중국분들을 대상으로
ㅣ 인삼밭 체험을 문의해오셨습니다.
#저녁 모 방송국에서 이번 인삼홍삼 다큐에 삶애농장을
ㅣ 방문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ㅣ 가끔은 둘밥이 있어서 그럴 수 있다고 말해주십니다.
ㅣ 이따금 둘밥 때문에 농가가 살았다는 이야기를 듣기도합니다
ㅣ 하지만 아닙니다. 아닐 것 입니다.
ㅣ 어느 배우의 말처럼 다 차려진 밥상에
ㅣ 죄송스럽게 수저를 하나 더 얹는 심정으로
ㅣ 당신을 만났고, 당신이 일군 이 밥상이
ㅣ 감사하다고 생각했고
ㅣ 당신을 만난 것에 감사했습니다.

ㅣ 삶애농장의 삼이 가격이 높다고합니다.
ㅣ 하지만 인삼 중에 비싼 것이지
ㅣ 제대로 된 삼 중에서는 많이 낮은 가격입니다.
ㅣ 그리고 내년에도 삶애농장을 만날 수 있을지
ㅣ 우리는 늘 조바심을 내고 있습니다.
ㅣ 저희는 늘 마음 졸이고 있습니다.
ㅣ 둘밥은 소비자의 식탁이 건강해지는 그날을 기원한다
ㅣ 라는 종교책 문구 같은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ㅣ 그런 말은 더 좋은 분들이 하시고 행하실 것입니다.
ㅣ 저희는 둘밥과 함께 하시는 농가가
ㅣ 내년에도 농사를 짓는데 부담이 없는 날
ㅣ 올해 참 잘보냈다.
ㅣ 어렵겠지만 내년도 해보자 라는 마음이 드는 정도
ㅣ 실은 그것이 도달하기 쉽지 않은 지점 이란 것을 알면서도
ㅣ 그런 날에 대해 생각합니다.
ㅣ 그런 날이 온 다면,
ㅣ 그런 날이 지속 된다면,
ㅣ 도시민의 밥상은 자연스럽게 건강해지고 있을 테니까요.


ㅣ 바라옵건데, 치장보다 본질을 우선시해서 사시는 분들의
ㅣ 수고로움이 가치있고 지켜야한다는 것을
ㅣ 알아 보아 주셨으면 합니다.
ㅣ 그들은 멀리 어드메에 있는 것이 아니라
ㅣ 오늘 우리와 같이
ㅣ 이땅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ㅣ 당신이 오늘 그러하셨듯이 말입니다.


ㅣ 이땅에 살 맛난 다는 말에 대해
ㅣ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ㅣ 오늘 을 일구신 당신
ㅣ 둘밥이 응원하고 지지하는 당신입니다.
ㅣ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ㅣ 하고 싶은 말은 thank u.
ㅣ 전하고 싶은 말은 take care.
ㅣ 같이 먹고 같이 잘 살기 위해
ㅣ 둘러앉은밥상 www.doolbo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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